'군함도'가 천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까.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군함도'는 전날(19일) 전국 154개 스크린에서 6849명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이는 박스오피스 순위 11위로, 누적 관객수는 654만3355명이다. 이날 좌석점유율 순위는 15위로, 29.2% 수준에 머무르기도.
반면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는 1000만 관객 동원을 정말로 코앞에 두고 있다. 개봉 19일 만이다.
'택시운전사'는 전날 1033개관에서 4405회 상영, 37만1514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996만3519명을 기록 중이다.
또한 20일 오전 6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10만4905명을 확보해 이날 오전 중 10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택시운전사'가 역대 19번째 10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는 셈이다. 한국영화로는 15번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