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U+동맹 通했다…스팸차단 앱 가입자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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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LG유플러스와 KT 그룹사 후후앤컴퍼니가 제휴를 맺고 선보인 '후후-유플러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KT 그룹사 후후앤컴퍼니와 제휴해 선보인 스팸차단 앱 '후후-유플러스'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6월 출시 이후 2개월만이다.

후후-유플러스는 스팸이 의심되는 발신자 정보를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선택해 전화를 받거나 차단, 신고할 수 있다. 위치기반으로 회사, 음식점, 병원, 은행 등 주변 업종 정보도 제공한다.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스미싱 URL을 분석, 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게 20만 가입자 확보에 힘을 보탰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후후-유플러스' 출시는 KT와 경쟁을 넘어 고객에게 긍정적 가치와 유용함을 제공한 협력 모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단순히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닌, 한번 이용한 고객은 계속 이용하게 되는 좋은 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 개선을 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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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LG유플러스와 KT 그룹사 후후앤컴퍼니가 제휴를 맺고 선보인 '후후-유플러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