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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MBC 아나운서들의 제작거부 소식을 전했다. MBC는 현재 기자, PD, 아나운서 등이 총파업에 동참해 300여 명이 제작거부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18일 오전 진행을 맡고 있는 MBC라디오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MBC파업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MBC 아나운서의 제작거부는 현 김장겸 사장 체제에 대한 반발에 원인을 두고 있다. MBC는 2012년 당시 김재철 사장 체제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파업에 앞장선 아나운서들은 '블랙리스트로'로 찍혀 방송 출연에 제한됐다.
 
한편, MBC에서 비제작부서에 부당전보 돼있는 아나운서는 모두 27명으로 이들은 출연 및 업무중단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