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센시오 발끝에서 터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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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슈퍼컵'에서 FC 바르셀로나를 꺾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밤(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 3-1 승리를 포함해 종합 스코어 5-1로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통산 10번째 수페르코파 우승이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면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센시오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전반 12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가는 등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이에 기세를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바르셀로나의 골문이 다시 열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계속 반격을 노렸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최종 합계 5-1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