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이 강원 철원, 경기도 양주 소재 농가에서 추가로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오전 농식품부가 살충제 계란 관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철원, 양주 소재 농가 등 2곳에서 살충제 달걀이 검출됐다.
철원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피프로닐 살충제가, 경기도 양주에서는 사용은 가능하지만 사용 기준치를 넘긴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두 농가의 계란은 전량 폐기된다.
243 농가 중 나머지 241개 농가의 계란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의 계란의 출하를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오늘 추가로 부적합 판정된 계란 식별표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