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oT 리더 양성소' 자리매김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4차산업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위해 만든 '사물인터넷(IoT) 전문 아카데미(이하 IoT 아카데미)'가 수준 높은 결과를 내놓으며 차세대 IoT 리더 양성소로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최근 SBA측은 서울 소재 IoT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2017년 1차 IoT 아카데미' 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IoT아카데미는 4차산업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아이템 기획과 제품제작 실습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좌다. 특히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서 높은 인기를 갖고 있다.
이번 '2017년 1차 IoT 아카데미'는 7개의 교육생팀으로 구성, △아두이노 키트를 이용한 날씨정보 제공서비스 '웨더 클락(weather clock)' △자동차 사고시 위급상황을 자동감지해 구조대를 호출하는 '스마트 바톤' △자동 수면등 소등 LED조명 △젖병 온도측정 '젖병 액세서리' 등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으며 IoT아카데미의 수준을 높였다.
김태진 SBA산업혁신연구소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서울소재 사물인터넷 산업의 고도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인 IoT 아카데미가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IoT 하드웨어 개발자, SI프로젝트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면서 "IoT 실무를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유익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IoT 아카데미’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현재 '사물인터넷 전문 아카데미' 3·4기 과정을 마련, △3기 : '미세먼지 센서를 활용한 IoT 만들기(기초과정)' (모집기한 : 8월31일) △4기 : 'CO2 센서를 활용한 IoT 제품 만들기(심화과정)'(모집기한: 9월29일)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