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키친, '당뇨 맞춤 식단서비스'로 23억원 투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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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맞춤형 식단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키친(대표 박재연)은 지앤텍,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3억 원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앤텍이 13억 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10억 원을 투자했다. 지금까지 닥터키친 누적 투자 유치금은 총 37억 원이다.

닥터키친은 국내 당뇨환자를 위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당뇨 환자에게 의학적으로 검증된 식단을 선보이며 식습관 관리를 돕는다. 전문 요리사가 개발한 400여 개 식단으로 맛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높였다.

닥터키친은 전문 병원 및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모델 고도화를 추진한다.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대학 병원과 함께 효과 검증 연구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대형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 식이요법 콘텐츠 및 혈당관리 솔루션 제작에도 집중하고 있다.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는 “닥터키친은 지난해 4월 이후 매달 10~15% 수준의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당뇨뿐 아니라 암, 고혈압 등 다른 질환에 대한 연구 및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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