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양대, 5G기지국 커버리지 예측 시뮬레이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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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한양대 'HY-MC연구센터와 5세대(5G) 기지국 커버리지를 예측할 수 있는 '5G 밀리미터웨이브 시뮬레이터(mmWave Simulator)'를 공동 개발했다. 5G 시뮬레이터는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 기지국과 단말 정보, 지형, 건물높이 및 넓이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60여가지 필수항목을 입력하면 위치별 신호세기, 잡음대비 신호세기, 데이터 속도 등 망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산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LG유플러스는 상용 시뮬레이터 확보 이전까지 5G 시뮬레이터를 시험망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고도화된 시뮬레이터를 제작할 방침이다.

시뮬레이터를 고도화하면 5G 취약 지역 예측과 원인 분석을 통한 품질개선, 고객에게 제공할 서비스 등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희 LG유플러스 상무는 “시장선도 혁신 바탕이 되는 미래 엔지니어 양성 차원에서 대학과 협력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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