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이 첫 방송부터 최하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맨홀'의 시청률은 3.1%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이었던 '7일의 왕비' 시청률 7.6%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맨홀'은 백수 봉필(김재중)이 28년 짝사랑 강수진(유이)의 결혼식을 막기 위해 맨홀을 통한 타임슬립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갈 코믹드라마다.
한편,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시청률 8.0%(13회), 11.2%(14회)를 기록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SBS '다시만난세계'는 시청률 5.5%(13회), 6.5%(14회)로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