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시 38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2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공장은 자체 소방차와 여수소방서 119화학소방차 등이 출동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지난 2일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화재 발생 지점은 공장 변전실이었다. 불은 변전실 패널 등 시설 일부를 태우고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핵심 생산설비가 아닌 변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도 초기에 잡혀 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