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과학기술본부장 논란 해명한다…“논란 심각성 알지만, 물러날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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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신임 과학기술본부장이 오늘 정책설명회에서 거취와 더불어 과거 행적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박기영 순천대 교수(69.생물학과)는 10일 오후 2시30분 과천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열리는 정책설명회 자리에서 임명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황우석 사태와 연루된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앞서 박기영 교수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로서는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평생을 과학기술 발전에 종사해온 사람으로서 나의 작은 능력과 큰 열정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쏟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나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논란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지만 본부장직을 철회할 생각이 없다”며 국민적 우려를 감안해 잘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