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경 스탁포인트 이사가 ‘한국의 워런 버핏’ 박철상 씨의 거짓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준경 이사는 “(박철상씨가 실제로는)400억이 아니라 몇억 정도 벌었고, 기부는 약정에 다른 사람들 도움으로 자기 이름으로 기부한 것”이라며 “홍콩 등은 인턴생활을 했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신준경 이사는 “박철상씨 는 후배들에게 영웅으로 남고 싶었고, 여러 인사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신분상승에 취해 있었다. 착잡하다. 저도 이번을 마지막으로 저격은 은퇴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 청년은 본질은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그냥 약간의 허언증에 사회가 그를 영웅으로 만들면서 본인이 심취해 버린 거죠”라고 지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