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개최

교육부가 교육 분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논의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8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다.

심의위원회는 교육부와 교육부 소속기관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여부, 전환 방식 등을 심의한다.

교육부 소속기관은 국립국제교육원, 대한민국 학술원, 국립특수교육원, 국사편찬위원회, 중앙교육연수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등 총 6개다.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공공기관(국립대학 병원 등)은 기관별로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 정규직 전환계획을 심의한다.

심의위원회는 이달에 집중 논의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실시한다. 결과를 교육 분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계획에 반영한다.

교육 분야 비정규직 근로자와 전환대상자의 잠정적인 규모 등은 진행 중인 실태조사와 기관별 전환계획 확정 등 절차를 거친다. 다음달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로드맵 발표 시 공표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는 노동계, 교육감협의회, 교원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위원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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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위원 명단>

교육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위원 명단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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