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화 "과거 산후우울증, 아기 얼굴에 수건 덮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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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화가 과거 산후우울증을 겪은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보화는 과거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외국에서 둘째 아이를 낳았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 산후우울증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

 
김보화는 “보통 어른들이 산후조리를 해주지 않느냐. 주변에서 보살펴주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혼자 젖몸살을 앓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화는 “매일 속상했다. 아기도 울고 나도 울면서 시간을 보냈다. 하루는 우는 아기 얼굴에 수건을 덮어보렸다. 그러다 정신이 번쩍 들어 수건을 아기 얼굴에서 뗐다. 모성애가 늦게 생겼다”고 밝혔다.

 
김보화는 “남편에게 이 얘길 해줬더니 따뜻한 말을 해주기는커녕 화를 내더라. 서럽더라. 산후우울증이 한참 지속됐다”고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