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85.9%...방미 결과 ‘향후 국익에 도움이 될 것’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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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5.9%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7~8일 전국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정례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유무선 RDD 전화면접조사 방식, 응답률 15.8%)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달보다 3.5%포인트 하락한 85.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52.5%를 기록한 반면‘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사건’ 파문 이후 지지율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3.8%로 역대 최저치를 찍으며 원내정당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자유한국당은 9.3%, 바른정당 6.6%로 집계, 지난달 7.7%로 3위였던 정의당은 2.1%포인트 떨어져 5.6%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 결과에 대해서‘향후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82.8%를 차지했으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15.4%에 그쳤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