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불륜녀를 추궁하는 핵사이다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김희선)은 남편 안재석(정상훈)의 불륜 사실을 알고 내연녀 윤성희(이태임)의 집으로 찾아갔다.
우아진은 남편에서 "저 남자가 딱 이 만년필이에요. 내 손 떼가 묻어서 버리긴 아깝지. 특히 남이 뺏어가면 그건 내가 못 참지. 남의 것 뺏으려 하지 말고 니 거 니가 사. 내 말 알아는 들어?"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우아진은 또 "네 부모님한테 가서 물어봐. 당신 딸이 유부남을 만나는 데 허락해 달라고"라며 충고했다. 이어 "니가 나한테 뭘로 덤빌건데? 설마 그 미모? 다 뜯어고친 그 얼굴로?"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