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소셜라이브에서 한미 정상회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소셜라이브’에서는 박현주 기자와 안나경 앵커가 한 달 만에 소셜 라이브를 진행했다.
한미정상회담 기간 중 청와대에 남아있던 박현주 기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상회담 기간에 청와대가 이렇게 한가한 건 처음 봤다. 저는 수석 분들이 브리핑을 했는데 한 두 차례 그쳐서 편했다”고 전했다.
이성대, 정제영 기자는 워싱턴 현지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에 한미 정상회담 뒷 이야기를 전했다.
두 기자는 “공동성명이 나오기 전에 기자들에게 주기로 했다. 기존 발표시간은 오전 9시였는데, 실제 발표시간은 오후 6시였다. 풀이라는 걸 짜서 대표 취재를 갔다. 기자들이 제일 많이 들어갔는데, 공동 언론 발표를 하기 전에 공동선언문이 나오기로 했는데 안 나왔다. 트럼프가 FTA를 재협상을 시작했다고 외신 보도로 먼저 나온 거다. 한국언론사에서도 무슨 일이냐고 하는데, 현지에 있던 취재진들은 모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여기서 취재하는 미국 기자들이 자기들이 취재한 걸 공유해버린 거다. 현지, 외신 기자들이 기사를 쓰니 한국에서 기사화 됐다”며 “여기서는 이런 내용이 어디서 나왔냐고 했다. 이건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