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풍현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가 미국 원자력학회 석학 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성 교수는 원자력 계측제어와 인간공학 분야 연구를 통해 유사시 원전을 안전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시스템과 운전원의 효과적인 대응력 강화 방안 등을 개발,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성 교수는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국제학술지 '뉴클리어 엔지니어링 앤 테크놀로지'(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편집장,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54년 설립된 미국 원자력학회는 매년 원자력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학자를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