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 투자자 평균 실효세율 10.9%... 분산투자로 절세 효과

렌딧(대표 김성준)은 분산투자로 인한 절세 효과로 인해 렌딧 투자자 실효세율이 10.9%로 은행 이자소득세 15.4%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누적분산투자 건수가 200만건을 돌파하며 축적된 투자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렌딧의 누적분산투자 건수는 20일 기준 총 207만1677건이다. 투자자 1인 평균 분산투자 채권 수는 15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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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딧 실효세율 추이에 따른 평균 연환산 수익률 그래프(위)와 100만원 투자 시 분산 투자 절세효과 시뮬레이션(자료:렌딧)

일반적으로 알려진 P2P투자 세율은 27.5%다. 렌딧은 과세 시 원 단위 세금이 절사된다는 점을 활용해 투자금을 잘게 쪼개 여러 개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으로 절세 효과를 높였다. 채권 당 최소 투자금액을 5000원으로 낮춰 소액 분산투자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분산 투자 추천 시스템 '포트폴리오 2.0'은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기존 투자 성향을 분석해 3가지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예상 연수익률과 손실률에 따라 절세추구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 등 3가지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각 포트폴리오에는 최소 50건 이상 채권이 포함됐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서비스 초기부터 가장 중요한 투자자 보호 정책은 분산 투자라 생각해 실시간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최근 누적대출 50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한번 추천 가능한 분산투자 채권 수 역시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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