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 증후군이란? 림프구 침입 만성 염증→분비 장애 '중년 여성에 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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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 증후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쇼그렌 증후군이란 타액선, 눈물샘 등에 림프구가 침입해 만성 염증이 생겨 분비 장애를 일으키어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자가면역성 전신 질환이다.
 
쇼그렌 증후군은 이 질환을 처음으로 기술한 스웨덴 의사 헨릭 쇼그렌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9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30세에서 50세 사이의 중년 여자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쇼그렌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구강, 안구 건조, 침샘 부종, 충치, 비강, 목 건조, 피부, 질 건조 등이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로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였던 클로로퀸제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일차적으로 사용한다.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필로카핀 투여가 구강 건조증에 효과적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