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초등학교 집단 폭행사건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 사건 은폐·축소에 관한 증거들이 발견되어 논란되고 있다.
21일 'JTBC 뉴스룸'에서는 "숭의초등학교 측이 24시간 내 보고의무도 어기며 한 달 가까이 보고를 미뤘다"는 사건 은폐·축소에 관련 보도했다.
또, 한동안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격리조치도 하지 않았으며, 피해 학생의 장기 결석에도 별다른 조치조차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점검에서 대기업 회장 손자를 가해 학생 명단에서 빼줬다는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공식감사를 통해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