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불 국민야영장 ‘예약 폭주’…'해변+솔숲 한 번에...카라반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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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 고래불 국민야영장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입소문을 타면서 고래불 국민야영장은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4,000명을 돌파했고 이용료 수입은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근 영해면은 야영장 이용객들이 만세시장, 마트, 편의점을 찾아 생활소모품과 식료품을 구매하면서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군은 지방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1석 2조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현재 관리사무소엔 하루 100통 가까운 예약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바닥분수대와 물놀이장, 비가림 시설과 벤치도 설치했다.또한 놀이터 꼭대기에서 물이 쏟아지게 만든 물놀이장과 유아풀장은 여름철 동심을 한껏 유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래불 국민야영장의 인기 비결은 해변과 솔숲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캠핑사이트이며, 특히 생활가전이 잘 구비된 카라반은 경쟁이 치열하다.

영덕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고래불 야영장을 찾고 있다. 영덕군 대표 관광지로 고객 만족도 최고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영장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경북동해안 상생협의회 대상인 포항․경주․울진․울릉 시․군민 등은 비수기에 요금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