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와 송중기의 남다른 우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해 송중기가 촬영 중인 영화 ‘군함도’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했다.
당시 커피차 브랜드 관계자 측은 “'군함도' 송중기 배우님 서포트. '군함도' 촬영장은 네번째 방문이고요. 정말 밤낮 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네요. 의리! 의리! 뼛속까지 천사 송혜교 배우님께서 고생하시는 송중기 배우님과 스태프분들을 위해 커피퐁*을 불러주셨어요”라며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도 정말 많은 인원에 땀을 비오듯 흘렸네요. 항상 직접오셔서 인사해주시는 송중기 배우님 덕분에 오늘도 신나고 신나고. 따뜻한 인성은 숨길 수 없으심! '태후' 때부터 많이 뵌 송중기 배우님이시기도 한데요. 진심 변함 없으시네요. 송혜교 배우님의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해드릴게요. 항상 믿고 맡겨주시는 송혜교 배우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중기님, 군함도 스태프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라는 멘트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각양각색의 음료가 진열돼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송중기는 ‘제 11회 서울 드라마어워즈 2016’에 참석했을 당시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송혜교가 ‘군함도’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냈다던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커피차뿐만 아니라 분식차까지 보내줬다.”며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