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사드 발언에 신동욱 "불난 집에 부채질도 유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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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SNS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문정인 청와대 특보의 사드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신 총재는 1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문정인 특보 미국서 작심발언, 반미선동질의 극치 꼴이고 불을 들고 화약더미 속으로 뛰어든 꼴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백번 천번 맞는 말 같지만 한미동맹 고춧가루 뿌린 꼴이고 깨자고 우회적 선포 꼴이다. 불난 집에 부채질도 유분수 꼴이고 베트남의 패망직전 데자뷰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미 중인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사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미동맹이 깨진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렇다면 그게 무슨 동맹이냐"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우려를 비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