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에이디테크놀로지, IoT·웨어러블 등 4차 산업혁명 IC 제품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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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대표 김준석)가 저전력 데이터 고속 처리, 높은 데이터 안정성을 갖춘 반도체 신제품을 양산한다.

차세대 고속 플래시 계열의 메모리 컨트롤러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르면 올해 말 임베디드 멀티미디어 카드 계열의 메모리 컨트롤러 양산도 시작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고객 비용으로 고객의 반도체를 개발·납품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칩리스 기업이다. 시제품 테스트가 성공하면 양산 주문으로 이어져 매출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신제품도 우수한 품질과 추종 불허의 기술 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지난해 이 기업은 클럭 중개 회로, 플립플랍 회로, 시분할 기술 적용 부스 회로 등 다수의 특허를 취득했다. 이 같은 기술력 제고 노력과 전방산업의 호황이 맞물리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반도체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웨어러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5세대(5G) 등 다양한 전방산업용 집적회로(IC) 제품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실제 올 1분기 매출 가운데 IoT 부문 용역 및 양산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최첨단 스마트 기기 내 고용량의 모바일 저장 장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메모리 컨트롤러 양산도 크게 늘렸다.

김준석 대표는 “올해 다수의 개발 프로젝트와 양산에 착수하게 됐다”면서 “전방산업 시장 확대와 함께 4차 산업혁명 관련 부문의 매출 비중을 늘리고 타사 대비 저전력, 고성능, 초소형 설계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시스템 반도체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표>에이디테크놀러지 기업 현황




[미래기업포커스]에이디테크놀로지, IoT·웨어러블 등 4차 산업혁명 IC 제품 라인업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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