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국내 제조업은 우수한 ICT 기반과 인적역량을 보유했으나 새로운 변화 물결에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인더스트리 4.0과정'을 이달 28일 개설, 제조업과의 ICT융합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NIPA는 중소·중견기업 CEO 등 임원을 대상으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7월 19일까지 매주 1회씩 4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 제조 공정과 제품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3D프린팅 등 ICT를 결합해 제조 혁신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조명한다.
NIPA는 교육 과정 속에서 중소·중견 제조 기업 임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융합기술을 토대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제조 현장에 실현할 수 있도록 조언할 계획이다.
실제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해 기업혁신 담당자 4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차 산업혁명 대응 필요성은 인지'한 반면 '제조혁신 추진의지는 부족'한 것으로 분석한바 있다.
NIPA 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엔 노동력이 아닌 창의력과 ICT융합 역량이 기업 경쟁력과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 교육이 중소·중견기업 경영 방식에 활력소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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