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폭발사고 용의자는 대학원생 男 "과도한 업무지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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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쳐

연세대 폭발사고의 용의자가 해당 교수의 수업을 듣던 25세 대학원생으로 발혀졌다.

13일 오전 8시 40분께 연세대 제1공학관 4층의 기계공학과 연구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참고인 조사 신문하면서 용의자가 밝혀졌다.

해당 연구실 소속의 A 씨는 25살의 대학원 생으로, CCTV조사 결과 오간 동선과, 범행 도구등이 포착이 되어 참고인 조사 신문시 범행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연구실 출입문에 상자가 든 쇼핑백의 폭발로, 경찰은 특정인 범죄라고 짐작,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는데 불려간 참고인은 모두 연구실 소속 학생들이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동기를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다"라면서 "다만, 과도한 업무지시나, 교수와의 관계에서의 불만 여부등에 대한 조사 등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