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커피 콘텐츠 플랫폼 '디크라우드' 선봬

크레이저커피그룹(대표 전기홍)이 국내 최초 커피 콘텐츠 플랫폼 '디크라우드'를 선보였다.

Photo Image
전기홍 크레이저커피그룹 대표(사진=크레이저커피그룹 제공)

테이크아웃 커피 용품에 스토리와 디자인을 담아 생산·판매하는데 주력한다. 컵홀더, 캐리어, 컵, 배너 등 카페에서 소모하는 다양한 부재료를 디크라우드를 통해 판매한다. 콘텐츠 부재로 경쟁에서 뒤처지는 개인 운용 카페를 돕기 위해 개발했다.

디크라우드는 100명이 넘는 디자이너가 직접 창작한 컵홀더 500종을 보유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판매 건당 수수료를 받는다. 개인 카페들은 저렴한 가격에 디자인 컵홀더를 구매할 수 있다. 소량 주문도 가능하다. 컵홀더 최소 주문 수량을 기존 업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내렸다.

향후 커피 원두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크레이저커피 만의 원천 로스팅 기술이 담겼다. 크레이저커피그룹에 따르면 현재 음료 판매 시 활용되는 컵홀더 시장은 약 7000억원 규모다. 향후 1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홍 크레이저커피그룹 대표는 “각기 다른 카페 개성과 브랜드를 살릴 수 있는 커피 콘텐츠가 풍부해져야 커피시장이 발전할 수 있다”며 “한국 고유 커피 콘텐츠를 바탕으로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두산 매거진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현재 전국 카페 오너 모임인 카페 유니온 의장을 맡고 있다. 베스트셀러 '장사 잘되는 카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2014년 11월 커피 전문 스타트업 크레이저커피그룹을 창업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