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 강화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한 '그린카드v2'를 통해 친환경 금융생활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카드 사용자가 저탄소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면 혜택(에코머니포인트)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다.
그린카드 사용자는 저탄소 친환경 소비생활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20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받는다. 실제 사용자들은 2016년 누적, 총 375억원의 에코머니포인트를 지급 받았다. 해당 포인트는 현금, 이동통신요금 자동차감 결제, 상품권 교환 등으로 사용했다.
그린카드 발급수는 꾸준히 증가해 올해 5월 현재 누적 발급좌수 기준 1514만좌가 21개 발급사를 통해 발급됐다.
그린카드v2는 기존 그린카드가 제공했던 혜택에 이어 전기요금,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 자동이체를 비롯해 온라인쇼핑 시에도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소비자가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시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포인트 리워드 서비스다. 적립된 포인트는 TOP포인트 전환, 현금 캐쉬백, 이동통신요금 및 대중교통 결제, 친환경 기부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