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2일(한국 시각)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와 경쟁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 3월 18일부터 올해 3월 16일까지 집계된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미국 영화배우 로건 폴(Logan Paul)은 21일 트위터에 자신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시상자임을 공개했다. 이번 부문 수상자는 올해 처음으로 시상식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마젠타 카펫 라이브(BBMAs Magenta Carpet LIVE)에 참석하며, 마젠타 카펫 라이브는 트위터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