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0주년 기념 전시회 운영

제품 역사 한 눈에…기념 매거진 등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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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의 달을 맞아 서울 본사 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기념 제작된 포카리스웨트 매거진 'MOVE LIVE SWEAT'를 증정했다. 사진=동아오츠카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의 달을 맞아 서울 본사 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기념 제작된 포카리스웨트 매거진 'MOVE LIVE SWEAT'를 증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5월 출시 이후 30년간 국내 이온음료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한 베스트 셀링 제품이다. 포카리스웨트는 생리식염수를 모태로, 체액과 가장 가까운 이온 밸런스를 구성하고 있어 스포츠·탈수·건조 등 생활 속 수분보충 음료로 자리잡았다.

특히 포카리걸로 불리는 광고 모델은 최윤희(1987년)·김혜수(1990)·고현정(1991)·심은하(1994)·손예진(2001)·한지민(2003)·이연희(2005)·문채원(2011)·김소현(2015) 등이 거쳐가며 '스타등용문'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 포카리걸은 그룹 트와이스(2017)다.

포카리스웨트의 누적 매출액은 약 2조6000억원(2016년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81억9055만개(250㎖ 환산 기준)에 달한다. 지구 10바퀴를 돌 수 있고, 서울과 부산을 약 7300회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동아오츠카 측은 이번 포카리스웨트 30주년을 맞아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포카리스웨트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자는 취지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본사 신관에서 역대 제품 패키지와 광고 등을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매거진 'MOVE LIVE SWEAT'은 브랜드 역사와 더불어 포카리스웨트의 마케팅·영업·생산 등 비결을 소개하는 셀럽 인터뷰와 소비자들이 참여한 포토에세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포카리스웨트 김동우 BM은 "포카리스웨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다"며 "올해 MOVE LIVE SWEAT 컨셉과 같이 생동감 있고, 열정 가득한 문화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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