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D테크가 초고화질(UHD) 방송 전용 SSD(Solid State Drive) 서버를 '제27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7)'에 출품했다고 17일 밝혔다.
29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LSD테크는 이번 전시회에 영화 수준 화질을 자랑하면서도 화면 끊김이나 지연 현상이 없는 UHD 방송 전용 SSD 서버 'L224H-V' 등을 선보였다. 이 서버는 최다 24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전송률이 4Mbps일 때 4400명이 동시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주요 통신사의 벤치마크테스트 결과 외산 HDD 서버에 비해 성능 대비 가격은 3분의 1 수준이면서 전기소모량과 탄소 배출량은 12분의 1에 불과한 친환경 제품으로 나타났다. 서버를 집적해 설치하는 관계로 공간 활용에 여유가 있고 수명은 갑절 이상 길다.

이기택 대표는 “최근 방송시장이 UHD TV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시장 활성화와 고객만족을 고민하는 IPTV 업체나 방송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비용 절감과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SSD 서버를 도입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LSD테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고성능 SSD VoD 서버는 금융, 방송, 통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30여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다.
UHD TV 영상 사이즈가 대략 28Mbps인 것을 감안하면 10Gbps 처리 성능을 가진 SSD 서버는 320~330명, 40Gbps 제품은 1320명에게 끊김 없는 UHD 영상을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다.
일반 서버가 최고 2Gbps 수준이므로 10Gbps는 5배, 40Gbps는 20배가량의 성능 향상 효과가 있다.

이 대표는 “고객에게 고품질 UHD 영상을 수백명에게 안정적으로 동시 서비스하면서 구매·유지보수 비용과 탄소배출, 인터넷데이터센터 공간은 줄이는 제품은 찾기 힘들다”면서 “특히 전력 비용을 최대 20배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D테크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에 기반한 SSD 서버와 슈퍼컴퓨터 제조·판매 회사다. 컴퓨터 내부 병목 현상을 완화하고 CPU를 최소로 사용하는 MACT(Multi Array Channel Transaction) 기술을 이용한 특허(SSD를 사용한 VoD 서비스 방법)를 보유하고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