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출신의 가수 이지혜의 행복한 일상이 공개됐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라디오 게스트 등 연예계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이지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는 라디오 '두시 만세'의 녹화에서 "사람이 좋아진 게 느껴졌으니까 섭외를 해주신 거겠죠?"라며 섭외에 즐거워했다.
이지혜는 "작년 봄부터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아침에 눈을 뜨면서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했어요"라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이후 "사랑해"라는 암호를 대고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 스튜디오로 들어간 이지혜. 고정으로 맡고 있는 라디오 게스트만 3개다.
김신영은 "꿍짝이 잘 맞죠"라며 "만나서 10분만 얘기하면 편견이 모두 사라져요. 예전에 놀았던 언니들이 지금은 다 해탈하듯이요"라며 칭찬을 했다.
1998년 4인조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한 이지혜. 팀은 2002년에 해체했지만, 이지혜는 "샵 때 자신감이 넘쳤고, 그랬던 거 같아요. 내가 최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