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위 고시생 시위...'사법시험 폐지 대책 나올때까지 안 내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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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양화대교 위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고시생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4일 오후 4시 20분쯤 이종배 사법시험존치를위한고시생모임 대표가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다.

 
이 씨는 아치에서 '사법시험 폐지되면 로스쿨에 갈 수 없는 서민들은 어찌해야 합니까'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쳤다.
 
이 씨는 "고시생모임은 집회와 단식, 노숙투쟁을 통해 대선 주자에게 끊임없이 대책을 요구했지만, 실질적인 논의가 없어 매우 실망했다"면서 "진정성 있는 대책이 나올 때까지 단식 투쟁을 벌이며 내려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씨는 현재 대선 후보들과의 면담 등을 요청하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