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 탈당이 아닌 바른정당 잔류로 결정했다.
오늘(4일) 정 의원측에 따르면 자신의 거취와 관련, 최근 지역구 의견 수렴을 통해 바른정당에 남기로 했다.
오늘 오전 10시께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홍문표 의원은 정 의원에 대해 3일 후에 지구당에서 탈당을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정 의원의 탈당도 당연시 되는 듯 했다.
정운천 의원은 홍 의원의 언급에 대해 "자기 식대로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이 잔류로 바른정당은 일단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