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은 4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중국 진출 계기를 밝혔다.
함소원은 “2008년에 갑자기 중국에 올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 한중문화교류 행사였고 열흘 동안 세 번 행사를 해야했다. 중국 대사, 태권도팀, 장나라, 예술단도 갔다. 제가 그때 한국에서 요가DVD를 냈었다. 그걸 한박스 들고 중국에 갔었다. 행사 끝나고 한 장씩 드렸다. 요가 뒷면에 비키니 사진이 있는데 어떻게 안 좋아할 수가 있겠냐”고 운을 뗐다.
함소원은 이어 “출장에서 돌아왔는데 중국 마사지숍에서 전화가 왔다. 미팅하러 북경에 갔는데, 마사지실이 빌딩 4개층이 다 마사지숍이었다. 요가DVD를 보고 모델 의뢰를 했다. 덥석 아무 생각없이 응했다. 지역 15개 지점을 도는 행사를 하게 되며 중국에 장기로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몇 번 왔다갔다 하니 너무 불편해서 중국에 머무르게 되며 연예계진출이 시작됐다. 그러면서 중국에 있는 지금 매니저를 알게 됐다”며 진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