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격정적인 유세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부겸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우리는 미운 털 박혔으니까 할 말은 하고 가야지요. 부탁드립니다. 안보를 위해서라도"라며 "가난한 사람들은 굶어 죽는 이 경제를 바꾸러면 기회를 한번 주십시오"라며 격정적으로 말하는 김 의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과 함께 게재된 글에는 "4월 17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래, 유세를 하는 중에 야유를 던지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라는 설명도 함께 덧붙여져 있다.
<글 전문>
4월 17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래,
유세를 하는 중에 야유를 던지는 분이 간혹 있습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좀 더 심해지는 듯합니다.
그래서 대구경북의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은
자칫 위축되기 십상입니다.
우리 선거운동원들에게 기죽지 말고 힘내자는 뜻에서
평소보다 약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4월 27일 대구 칠성시장에서
격정을 토로하는 김부겸 의원의 유세 영상입니다.
#의원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