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AMD, 국내 CPU 시장 점유율 24.8%"

다나와는 AMD의 국내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판매 금액 점유율이 4월 3주차 기준 24.8%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차세대 CPU '라이젠' 출시 직전인 2월 3주 점유율 0.8%에서 2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1.5%에서 16%로 급증했다. 하이엔드 PC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라이젠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젠 인기에 따라 다른 PC부품 시장도 재편되는 움직임이다. AMD의 CPU용 메인보드 판매금액 점유율은 2월 1%대에서 4월 3주 26%까지 수직 상승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AMD는 라이젠을 출시하면서 하이엔드 CPU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면서 “본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보급형 제품 시장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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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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