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피아, 2017년 첫 산후관리 노하우 공유의 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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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산모피아 1차 보수교육 및 법정의무 교육에 함께한 산후관리사들 (사진 제공: 오피스N)

산후조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시장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무엇보다 높아진 산모의 눈높이에 따라 프리미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과 관련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주)산모피아(대표이사 서정환)가 전문 신생아 건강 관리사를 양성하면서 출장 산후조리 업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전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직접 찾아가는 1:1 프리미엄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향한다. 지난 08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서울시/경기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체계적인 관리와 더불어 출산 육아 환경 개선을 통해 현재 전국 51개 이상의 지사가 활동 중이다.

올해 역시 산후조리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로 배움의 장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한국지역사회 교육회관 지하 2층 소극장에서 열린 ‘산모피아 1차 보수교육 및 법정의무 교육’은 산후관리사의 전문성 향상 및 서비스 마인드를 고취하고,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은 베테랑 강사진이 산후관리사 160여 명에게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본격적인 교육 시작에 앞서 서 대표는 “점점 현명해지는 산모들의 라이프 생활에 맞춰, 오프라인에 한정된 기존 서비스를 최신 IT기술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한 더 나은 서비스 향상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추가적인 고객 확보로도 이어져 더 많은 산후관리사가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서 대표는 산후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산모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만족도 조사는 산모가 해당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대표적인 강점을 요약 설명했다.

첫 번째는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전반적인 서비스 내용에 대한 안내 차원의 브리핑을 통해 전문 관리사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점, 두 번째는 산후관리사들이 본인부터 철저하게 자기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에 믿음이 갔다는 점,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기본 매뉴얼에 충실한 서비스 제공에 만족도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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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오피스N

이날 보수교육 커리큘럼은 오전에는 산후관리사 서비스 기본 매뉴얼과 관련된 사내 실무교육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성공적인 모유 수유, 이미지 메이킹 및 직무 스트레스 해소법, 성희롱 예방 교육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 산모 및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안전교육 순서로 마무리됐다. 강좌는 실무에 꼭 필요한 이론 설명을 시작해 직접 체험하는 실습이 병행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함께 한 산후관리사 역시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 내용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산모피아 홈페이지에서, 기업문화와 정보 그리고 채용 소식은 오피스N 굿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혁 기자 (sh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