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안철수에 마음 열었나…'세 번째 당적은 없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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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격 심야회동을 했다.

27일 밤 9시30분 부터 10시 15분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안 후보와 김 전 대표는 독대를 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않았으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날, 김 전 대표와 동반탈당을한 대표적인 김 전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최명길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 안 후보 지지선언을 한 것은 김 전 대표의 의중에 포함된 결정이라는 것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세 번째 당적을 가질 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