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폰안심플랜' 최명길 의원 "국감에서 내가 지적...늦었지만 피해 회복 다행”

Photo Image

 
최명길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올레폰안심플랜’ 환급에 대해 언급했다.
 

최명길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T가 내일(26일)부터 자사 단말보험상품(올레폰안심플랜) 판매와 관련해 이용자들로부터 잘못 거둬들인 부가가치세에 대해 환급절차를 개시한다고 합니다”고 운을 뗐다.
 
최명길 의원은 이어 “그 대상자는 약 1000만명, 금액은 606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 국감에서 제가 지적했던 사항인데요, 시행이 늦었지만 천만 명에 가까운 휴대폰 이용자들의 피해가 회복되게 된 점은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최명길 의원은 또한 “이를 계기로 이동통신사들이 상품을 만들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항상 우리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먼저 공감하고 헤아릴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