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정진운 결별인정..."4년열애 후 이젠 동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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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28·박예은)과 그룹 2AM 정진운(26)이 결별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결별보도에, 예은의 소속사인 아베가 컬쳐측은  "예은과 정진운의 결별이 맞다"며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고, 이어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역시 "정진운과 예은의 결별이 맞다"라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두 사람은 같은 꿈을 가진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다, 2014년 초부터 교제하기 시작. 최근 두 사람은 동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둘의 한 측근에 따르면 "교제 4년째 접어든 두 사람이 여느 연인처럼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정진운이 2015년 4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도 사랑을 이어갔고, 지난달에는 정진운이 SNS를 통해 예은이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공개하는 등 최근까지도 좋았던 터라 갑작스런 결별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2AM으로 데뷔한 정진운은 현재 자신의 밴드를 결성해 활동 중이고,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아메바컬쳐와 최근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