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전 회장이 밝힌 손석희..."철저한 자기관리, 프로근성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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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전 중알일보, jtbc 회장이 손석희 앵커에 대해 말했다.
 
홍석현 전 회장은 지난 16일 유투브에 ‘손석희를 말하다’는 영상을 통해 손석희 앵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 전 회장은 “주미대사를 그만두기로 결정됐을 때, 아침 프로를 진행하던 손석희 앵커가 당시 저희 집사람에게 전화해 인터뷰를 해달라고 집요하게 부탁했다. 집요하게 프로페셔널함을 발휘하면서도 예의를 잃지 않았다고 하더라. 많은 느낌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홍석현 전 회장은 이어 “몇 년이 흘러 방송할 기회가 생겼다. 그때 뉴스 진행을 우리나라 최고의 앵커인 손석희에게 부탁하고 싶다 생각하게 됐다”며 영입을 시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영입 절차는 쉽지 않았다. 세 번째 부탁을 받고 그 분이 결정했다. 같이 일하게 된 지 4년이 됐는데 가장 큰 장점은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누구한테나 당당하게 하는 프로근성이 있는 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홍 전 회장은 “제가 부탁한 건 민주적 리더쉽을 발휘해달라. 화답하기를 거기에 플러스 품격과 공정성을 갖고 보도하겠다. 여태 잘 해왔다”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