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안철수 지지선언..."깨끗하게 소신을 이야기하는 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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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국화컴퍼니 제공

전인권 안철수를 지지하고 나섰다.

18일 전인권은 공연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스티브 잡스처럼 완벽주의자들은 암 수술을 하고 나오자마자 간호사의 명찰이 비뚤어진 걸 신경 썼다고 한다. 안철수란 사람도 잡스처럼 완벽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권은 “안철수 후보를 만난 적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얘기가 안 통할 수 있지만 나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대충 넘어가면 발전하지 못하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남의 말 많이 안 하고 소신 있는 지도자라면 좋은 면을 닮아가게 돼 있다”며 “TV 토론회를 보는데 머리 쓰는 사람이 보이더라. 재미가 없다. 깨끗하게 소신을 이야기하는 이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전인권과 안철수는 지난해 9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사전행사인 ‘다큐&뮤직콘서트’ 무대에서 가수와 관객으로 만난 바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