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면형(에지)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주요 경쟁력으로 부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이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OLED는 백라이트유닛(BLU)이 필요없어 플렉시블 폼팩터 구현이 가능하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OLED의 지난해 하반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12%포인트(P) 성장했다. 올 1분기 출하량 8730만대에서 4분기에는 1억3980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듀얼에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애플도 아이폰8에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요 폭증이 예상된다.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동향 (단위: 백만 대) / 출처=IHS>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