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형은의 교통사고 당시 상황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고 김형은은 2006년 12월 16일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속사나들목 부근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목을 크게 다쳤다.
이후 김형은은 경추3,4번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출혈로 심장마비를 일으켜 2007년 1월 10일 사망했다.
하지만 심진화는 김형은이 소속사의 무리한 스케줄과 과속으로 억울하게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심진화는 ‘추적60분’에 출연해 “소속사가 스케줄을 무리하게 잡지만 않았어도 형은이는 안 죽었을 것”이라며 “사고 당시 차량이 시속 200km가 넘는 죽음의 질주를 했다. 운전자가 220km를 달려도 속도계가 200km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경찰이 작성한 사고 조사기록에는 시속 100km로 게재돼 있었다. 이는 운전자의 진술이었다.
심진화는 뿐만 아니라 “‘미녀 삼총사’ 활동 당시 제대로 된 계약서도 없이 돈 버는 노예였다”며 “(김형은 유족이)사고 보험금 1억 원도 못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방 행사로 인해 9개월 정산액이 300만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왜곡된 주장”이라며 심진화의 의견에 반박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