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또한 출제 오류를 막기 위한 검토지원단이 신설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과 검토지원단 설립 등의 내용이 담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고 성적통지표에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이 아닌 1~9등급으로만 표기된다.
지난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도 절대평가로 평가되며,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로 처리된다.
한편 문제 출제의 오류를 막기위해 문항 검토위원장 직속으로 8명 내외의 검토지원단도 구성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