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2017 경기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사업'은 도내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고가 연구장비를 도내 기업이 활용하도록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은 경기경제과학원을 비롯한 33개 기관이다. 1424점 장비와 43종 전문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경기도 소재 영세기업, 중소기업, 영농 법인이다. 본사나 연구소, 공장 중 1개가 도내에 있으면 된다. 사업 지원은 다음달 6일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장비사용료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50%지원 받을 수 있다. 용인시 참여기업은 도와 용인시가 매칭해 최대 1000만원내 사용료의 100%를 지원받는다.
등록된 연구장비는 경기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사업 홈페이지(http://gginfra.gbs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비사용 신청은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와 제품개발 및 장비활용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