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 청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법 앞에 평등’은 누구도 예외일 순 없다는 점에서 너무도 마땅한 결정입니다. 공을 넘겨받은 영장전담 재판부가 형사소송법 제70조 말고 그 어떤 것에도 한 눈 팔지 않기를 당부합니다”고 운을 뗐다.
또한 그는 “박 전대통령 구속영장 청구만으로 그간 검찰이 저지른 수많은 악행이 없어지는것은 아닙니다. 며칠전 검찰은 성남시청에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주인없는 청와대에는 꼬리를 내리더니, 일선 시청에 들이닥쳐 괜한 힘자랑입니다. 명백한 공권력 남용입니다”라고 일침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