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칼에 찔린 뒤 불에 탄 시신 발견..."CCTV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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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원룸에서 불에 탄 여성이 발견돼 조사 중이다.

해당 여성의 시신은 발견 당시 불에 타 얼굴과 지문 등이 훼손 된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상체에는 박스와 옷가지 등이 올려진 채 불에 탔고 하의는 입지 않았다.

또한 시신에서는 수차례흉기에 찔린 상흔이 발견돼,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살해한 후 시신에 불을 올려 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원룸 건물 출입구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